sayurraja1 말레이시아 식재료 파헤치기 2탄 - 사유라자 (sayur raja) 지인의 추천으로 사 보게 된 야채인데 첫째놈이 너무나 좋아하여 장바구니에 항상 한단씩 넣게 되는 야채 사유르 라자 라고 부르는데 한국어로 해석하면 야채의 왕? 이게 왕좌를 먹을 야채인가 싶기도 한데 해석이 그것밖에 나오지 않는다. 맛과 식감은 시금치와 비슷하면서 이 또한 진액이 나오는 채소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첫째놈은 호. 나는 불. ㅋㅋㅋ 미역을 좋아하는 아이라 진액이 나오는건 머든 좋아하는거 같다. 희안하지. 나는 입안에 감도는 끈적함이 싫은데 그 끈적함을 뛰어넘을 맛과 식감덕분에 한번 무쳐 놓으면 좋은 밥반찬이 된다. 이 나라 채소를 한국식으로 나물 무침하듯이 조리하면 한국맛이 난다. ㅎㅎ 사유라자를 사서 한번 데친 후 된장 조금, 피시소스, 마늘,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약간 짭조름하게 .. 2020. 6. 8. 이전 1 다음